[텔레서베이]"청소년 성매매 신상 공개해야" 69.9%

  • 입력 2001년 7월 24일 18시 37분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처벌받은 사람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을 놓고 “본인과 가족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청소년 보호단체 등은 청소년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23일 KTF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매매를 한 사람의 신상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452명이 응답한 결과는 ‘공개해야 한다’ 69.9%, ‘공개해서는 안된다’ 30.1%였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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