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가 검토하는 방안은 시립대학 설립과 수도권 대학 지방캠퍼스 유치 등 두가지.
심완구(沈完求)시장은 최근 시의회에서 울산시립대학 설립 계획을 묻는 강석구(姜錫求)의원의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중구 동동의 울산기능대학(2년제)을 마을 주민들이 기증한 부지로 이전해 4년제 시립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학교법인 기능대학 및 감독관청인 노동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시장은 “시립대학은 학교 건물 신축비 700억원과 연간 학교운영비 150∼400억원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심시장은 수도권 대학의 지방캠퍼스를 이곳에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사학재단을 방문하는 한편 교육부에 수도권 대학 지방 캠퍼스 유치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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