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최선을 고집하다가 최악…"

  • 입력 2001년 7월 25일 15시 55분


▽자신들은 소속단체도 없는 떠돌이 변호사들인가(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25일 민주당의 김중권, 추미애, 신기남 의원 등 변호사 출신 의원들이 변협 결의문을 비판한 데 대해).

▽최선을 고집하다가 최악을 불러오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된다(천정배 민주당 의원, 25일 개혁세력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실질적이고 열린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쟁을 일으킨 게 잘못이 아니라 진 게 잘못이라는 일본의 역사의식은 이웃 국가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정몽준 의원, 24일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공동 개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학생이나 근로자나 졸업 격려금 을 받으면 좋아하기 마련이다(대우조선 관계자, 25일 최근 노사 임금협상에서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면 별도의 졸업 격려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려는 경찰의 활동은 생명산업이다(이무영 경찰청장, 25일 올 상반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1200여명 이상, 부상자는 3만7000여명 이상 줄었다며).

▽인간복제에 대해 좋은 의도에서라도 문호를 개방하면 결국 복제인간을 만드는 실험으로 이어질 것이다(제임스 센센브레너 미국 공화당 하원 법사위원장, 24일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안락사는 의사 윤리와 상충되지만 환자가 죽기를 원할 경우 사회는 이런 뜻을 참작해야 한다(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보건장관, 25일 레바논 내전과 베트남전 당시 몇차례 안락사를 시행했다며).

▽국민은 개혁에 대한 피로감보다 개혁입법 처리가 지체된 데 피로감을 느낀다(전용학 민주당 대변인, 25일 변협 결의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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