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원장은 “김 대통령이 뭔가 잘 해보려는 의지를 국민에게 확인시켜 주려면 재산 문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야당 총재 시절에는 정치활동비로 돈을 모은 바 있더라도 이제는 정치활동을 위해 모아뒀던 돈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0억여원의 노벨평화상 상금도 ‘노벨평화상 취지에 맞게 쓰겠다’는 약속대로 즉각 국가에 헌납하거나 좋은 일에 쓰기 바란다”며 △세 아들의 재산 및 가족간의 재산거래 내용 공개 △동교동의 아태재단 건물과 사저 신축 중단 △아태재단의 자산현황 공개와 국가 헌납 등을 촉구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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