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는 최근 EDG코리아를 설립하고 부산시 및 ㈜센텀시티와 ‘파빌리온 센터’(사진) 개발을 위한 1억 6500만달러(약 2100억원)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지 1만 5520평(연면적 약 3만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 2004년 6월경 문을 열 예정인 ‘파빌리온’은 식당, 하드록 카페, 영화관, 게임장 기타 소매업 등 업종의 100∼150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모든 영업시설은 지상에만 배치한다.
EDG 윌리엄 덴튼 사장은 “파빌리온은 쇼핑과 오락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센터로 부산시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G는 부산과 수도권 6곳에 ‘파빌리온’을 더 짓는 등 장기적으로 한국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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