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는 25일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중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컨페더레이션스컵 자원 봉사자의 72%가 내년 월드컵에도 자원봉사 신청을 했다. 또 전체 자원봉사자의 74%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의 자원 봉사 운영 방식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은 ▽유니폼 크기가 맞지 않고 ▽제공되는 식사가 단조롭다는 등의 불만도 밝혀 내년 월드컵에서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원봉사 업무 교육에 대해서도 전체의 44%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대답해 월드컵을 앞두고 자원 봉사자에 대한 교육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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