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www.lycos.co.kr)는 엔터테인먼트 강화 전략에 맞춰 사이트를 전면 개편, 온라인게임 ‘디지몬’과 ‘제로’를 오픈하는 등 게임채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바기반의 대전 게임인 ‘디지몬 게임’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몬 게임기 ‘팬들럼’을 온라인 상에서 구현한 것이다. 실제 게임기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조작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배틀필드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과 캐릭터를 이용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필요 없이 로그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제로’게임은 ‘철권’이나 ‘버추얼파이터’ 등 비디오게임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3D 액션대전게임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한 것으로 키프엔터테인먼트의 국산 3D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칼’을 이용해 대전을 벌이는 형태로,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타이밍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현재 라이코스 제로채널 (http://xero.lycos.co.kr)을 통해 선착순 일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서비스 중이며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라이코스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라이코스는 게임서비스 강화를 위해 게임채널들을 ‘게임센터(http://gamecenter.lycos.co.kr)’로 통합해 총 13개 채널 130여개의 게임을 제공한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