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원금보전형 펀드 수익률 | ||||||
투신운용 | 펀드 | 설정일 | 경과일 | 설정규모 | 기준가격 | 수익률 |
굿모닝 | 굿모닝세이프혼합A-1 | 7.12 | 13 | 1,000 | 1001.44 | 0.14 |
동부 | 동부알차네혼합1 | 3.14 | 133 | 3,000,000 | 976.29 | -2.37 |
삼성 | 삼성Safe-GuardDII1 | 6.14 | 41 | 5,000,000 | 976.99 | -2.30 |
〃 | 삼성Safe-GuardD1 | 7.19 | 6 | 619,815 | 991.90 | -0.81 |
제일 | Big&Safe수퍼플러스혼합10-2 | 2.19 | 218 | 1,991,200 | 1038.28 | 3.83 |
〃 | Big&Safe수퍼플러스혼합10-3 | 1. 3 | 203 | 2,581,500 | 1037.73 | 3.77 |
한국 | KM타겟플러스혼합M1 | 4.26 | 90 | 1 | 1012.20 | 1.22 |
한빛 | 한빛희망봉주식3 | 3. 5 | 142 | 10,000 | 1024.54 | 2.45 |
씨티은행 | 씨티가란트생명공학 | 6. 4 | 52 | 19,600,000 | 978.04 | -2.22 |
*주:7월25일현재임.씨티가란트생명공학 펀드의 기준가는 미국 달러화임(자료:각사종합) |
▽현재 추가수익은 미미〓국내 원금보전형 펀드의 선두격인 제일투신운용의 ‘Big&Safe수퍼플러스혼합’펀드(10-2, 10-3)의 25일 현재 수익률은 3.8%대. 10-2호는 설정일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11.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추가수익을 내고 있기는 하다.
삼성투신운용의 ‘Safe-Guard’펀드와 씨티은행이 판매한 ‘씨티가란트생명공학’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표 참조). 삼성투신운용과 씨티은행측은 “펀드 만기 시점에는 원금이 보전되기 때문에 운용 과정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원금보전형 펀드의 수익률이 기껏해야 4%선을 넘지 못했다. 고객들은 당초 “원금만 잃지 않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약세장에서도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를 보고는 ‘남의 떡이 커보이는’ 심정이 됐다.
▽추가수익 확보에 비중 둬〓올해초에 나온 원금보전형 펀드는 원금을 보전하는데 주력했다. 이후부터 조금이라도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가 하나둘씩 등장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만기 때 종합지수 수준에 따라 추가수익이 전적으로 좌우됐다.
대안으로 개발된 펀드의 하나가 대한투신운용이 7월말까지 판매하는 ‘인베스트세이프나스닥’펀드이다. 이 펀드는 투자원금의 10%를 미국 나스닥옵션에 투자하고 특히 수익률이 15%(1년미만)과 20%(2년미만)를 달성하면 조기에 상환해 수익을 확정짓는다.
씨티은행은 두 번째 원금보전형 펀드로 ‘인덱스세이프’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자금의 25∼35%를 주식과 지수선물에 투자한다. 종합지수가 50%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고 지수가 100% 오르면 수익률이 48%를 넘게 된다.
이밖에 주은투신운용과 신한투신운용 한국투신운용 등도 새로운 구조의 원금보전형 펀드를 개발중이거나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원금보전형 펀드간의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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