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본선 무대인 94년 대회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혔고 98년대회에서도 덴마크에 1-4로 져 8강행이 좌절됐지만 '96애틀란타올림픽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 세계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에는 `슈퍼 이글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또 절정기였던 94년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순위에서 브라질,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에 이어 당당히 5위에 올라 한동안 10위권 안팎을 맴돌았었다.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99년말-2000년초 70위권대까지 추락했던 나이지리아는 이번 예선을 통해 자존심을 다소 회복, 현재 39위에 랭크돼 있다.
4월 팀이 탈락위기에 놓이자 올림픽 우승과 프랑스월드컵 16강 신화를 연출했던 네덜란드 출신 조 본프레레 감독을 전격 경질한 나이지리아는 거의 모든 국민이 축구에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2006월드컵 유치전에서 이웃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표를 몰아주기 위해 중도하차했으나 이제 남아공과 2010년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내년 본선진출은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수비수 트리보 웨스트(인터밀란)를 비롯 은완커 카누(아스날), 티자니 바방기다(터키 젠클레블리기), 카리베 오지그웨(바이에르 레버쿠젠), 조세프 요보(벨기에 스탠다드 리에지) 등 유럽무대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공식국가명 : 나이지리아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Nigeria)
▲면적= 92만3천768㎢
▲인구= 1억2천337만명
▲수도= 아부자
▲언어= 영어(공용어)
▲종교= 회교(50%) 기독교(40%)
▲국내 총생산= 1촌105억달러
▲1인당 국민총생산=970달러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