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2·4분기 매출은 4조2743억원, 경상이익은 1조3390억원, 영업이익은 19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늘고 영업이익은 50.5% 줄어든 것. 1·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2.8% 줄어들었다.
2·4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수출부진과 마케팅 비용증가 등 때문이며 디지털TV PDP TV 등을 위한 해외마케팅 투자 확대도 한 요인이 됐다. 총 매출의 79.6%를 차지하는 전자부문 매출은 6조922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정보통신은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1조777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동기 대비 26.2% 늘어난 8조6995억원,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5386억원이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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