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패널리서치 전문회사 이손C&CI(대표 이상준)는 오는 31일부터 국내 기업, 정부조직,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직장 및 직업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직장만족도 웹사이트(http://www.QOW.co.kr)에서 자신의 직장과 직업에 대한 평가 설문지에 응답하고 그 결과를 다른 직장과 직업 만족도 조사결과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보수·인간관계·승진·자기발전 지원 등과 같은 조직문제와 천직의식 등 직업관련 설문 등.
편견이나 다른 의도로 본 조사가 왜곡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조사결과는 데이터 검증을 통해 월 1회만 분석 공표되며 결과 열람 권한도 그 달에 조사에 응답한 사람만 자신의 직장을 기준으로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이손측은 밝혔다.
또 설문참가자들에게 자기 조직이 실질 보다 좋게 결과가 나올 경우 해당 경영진들에게 개선 노력을 저하시키게 되고 반대로 실제 보다 열악하게 평가하는 것도 자신의 직장과 직업의 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주지시킬 방침이다.
이손측은 이를 통해 무의미한 응답을 피하고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손C&CI 이상준 대표는 "현 직장인에게는 자신의 직장생활의 질을 점검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예비 직장인들에게는 보다 적합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조사를 준비했다"며 "조직의 경영진들에게는 자신 조직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다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