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SK텔레콤의 수익성이 당초 전망보다 호조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수익경영을 추구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 조성됐다고 본다. 즉 신세기통신과 엠닷컴이 각각 SK텔레콤과 KTF에 흡수합병되면서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음성서비스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한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상향조정했다.
당초 1조 7160억원에서 1조 82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올려잡았다. 순이익도 1조 120억원에서 1조 1130억원으로 9.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다 지난해 11월이후 SK텔레콤의 주가가 25%가량 하락한 것도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근거.
2시40분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보다 3000원(+1.5%) 오른 20만 60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동아닷컴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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