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대한민국 SW공모전 응모작 접수

‘200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공모전’이 1일부터 응모작을 접수한다.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와 동아일보사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10월16일까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대 행사인 이 공모전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리눅스 공모전, 자바 공모전 등 정부 유관기관의 기존 공모행사를 통합해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부터는 일반 소프트웨어와 리눅스 부문으로 나눠 개최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구분된다.

일반 소프트웨어 분야 출품작은 정보통신 분야의 기초 및 응용소프트웨어와 PC통신, DB, 교육문화, 오락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리눅스 분야의 경우 리눅스용 시스템, 미들웨어, 응용소프트웨어가 대상이다. 단, 아직 다른 대회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부문종합 1위인 대통령상(1명, 상금 500만원)과 부문종합 2위인 국무총리상(2명, 상금 300만원), 부문별 대상인 정보통신부장관상(6명, 상금 200만원), 동아일보 사장상(4명) 등 모두 53개 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수상자의 경우 SW지원센터 입주시 가산점을 주고 상품화 지원, SW공제사업 우대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학생부 우수 수상자는 특수목적고교와 대학 진학시 가산점을 준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1월말에 선정될 예정. 심사 기준은 독창성과 기술력, 아이디어의 우수성, 상품성 등 총 14개 항목이다. 특히 창의성과 기술력에 보다 많은 비중이 주어진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수상작은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특별전시된다.

참가신청서는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 홈페이지(www.ipa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e메일과 우편 모두 가능하다. 문의 02-338-2311(한국정보처리전문가 협회)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