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일]'수요예술무대' 外

  • 입력 2001년 7월 31일 20시 09분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30> 8월 한달 동안 클래식 재즈 팝 뮤지컬 등 각 부분의 최고의 공연 실황을 방송한다. 첫 시간에는 지난달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소프라노 조수미 독창회 ‘기도’를 방영한다. 그는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특유의 자신감으로 전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다.

◆네 자매 이야기<드라마·MBC 밤9.55>

혜정과 유진은 준하의 교통사고에 의문을 갖는다. 영훈은 10년전 자신의 어머니 수술에 참여했던 임한수란 사람을 만나지만,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나 영훈은 민 원장이 급히 임한수를 만나 10년전의 사실을 숨겨줄 것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허니 허니<시트콤·SBS 밤11.05>

영범은 누나 희경의 보증 부탁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안 선경은 노발대발하고, 희경은 돈 떼먹을까봐 걱정돼서 그러냐며 자존심 상해한다. 그 후 희경은 음식 빨래 등의 문제로 사사건건 선경에게 시비를 건다. 이 일로 영범과 선경은 싸우고, 마침내 분가 이야기까지 오고가게 된다.

◆소문난 여자<드라마·SBS 밤8.45>

은주는 친구들한테 우진이 사귀던 여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진에게 왜 헤어졌냐고 묻는다. 우진은 어머니가 반대해서 여자가 떠났다고 솔직히 말한다. 은주는 우진의 어머니를 찾아가 우진의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며 결혼을 늦추고 싶다고 말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드라마·KBS1 오후7.35>

요실금이 찾아온 덕보는 말하지도 못하고 끙끙 앓지만 홍익 때문에 모든 것이 가족들에게 알려진다. 태민과 두심은 아버지의 비밀에 눈물을 흘리고, 덕보는 병원에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버텨 태민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다음 날 태민에게도 요실금이 찾아오는데….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여름방학특집. 곤충들의 모습을 사계절로 나누어 그 치열한 삶과 죽음의 과정을 소개한다. 잠자리의 짝짓기 모양이 하트 형태인 이유, 곤충의 울음에 담긴 신비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추운 겨울을 살아가는 곤충의 생생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프로주부특강-이남희 스페셜<교양·EBS 오전10.00>

‘내 자신을 찾는 법’을 소개하는 소설가 이남희의 세 번째 특강. 그만의 성격 감지법을 소개한다. 이남희에 따르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가에 따라 내향 외향으로 구분할 수 있고 다시 이를 기초로 8가지 성격으로 세분할 수 있다고 한다.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교양·EBS 밤8.30>

고려청자가 유약을 사용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과정을 알아본다. 청자 도입 전에 사용했던 토기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잿물을 이용해 빛깔을 냈지만, 원하는 다양한 색을 낼 수 없었다. 하지만 유약을 도입하면서 불의 세기에 따라 색의 명암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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