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3일부터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금리를 평균 0.3%포인트 내려 1년만기 정기예금은 6.1%에서 5.8%로 낮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평화은행은 또 총액한도 기업대출금리를 1% 포인트 낮춰 평균 6.98%로,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대출금리도 0.75%포인트 낮춰 7% 안팎에서 적용하기로 했다.
제일은행도 1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 기준을 6.1∼6.2%에서 5.9∼6.0%로 0.2%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외환은행도 정기적금 등 적립식 예금에 대해 1년 만기는 6.3→5.9%로, 2년 만기는 6.7→6.3%로 0.3%포인트 가량 인하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예금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나 시기와 폭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한빛은행은 지난달 5일 콜금리 인하 때 실세연동형 정기예금을 내린 데다 26일에 다시 0.4%포인트 낮춘 5.6%를 적용함에 따라 추가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