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일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GC(파72)에서 열리는 퀘스트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의 특징은 전체 타수가 아닌 홀별 성적에 매겨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는 것. 버디 2점, 이글 5점, 알바트로스 8점 등 훌륭한 샷에 대한 보상이 크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만 깎기 때문에 매 홀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게임 방식이다.
지난해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고작 14점을 따 공동 48위에 머물렀으며 어니 엘스(남아공)가 48점을 얻어 우승했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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