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외환보유액 사상최대…7월말 970억달러

  • 입력 2001년 8월 1일 18시 40분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7월말 현재 970억5900만달러로 6월말보다 28억300만달러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말(961억9800만달러)보다 8억61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규모다.

7월중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린 차입금 6억달러를 갚았지만 한국통신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자금(25억달러)이 유입되고 금융기관에 빌려준 외화예탁금이 상환돼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일본(3627억달러) 중국(1758억달러) 홍콩(1141억달러) 대만(1091억달러)에 이어 세계 5위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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