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상임고문〓이 총재는 민족적 자존심도 없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복창하고, 공화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사대주의자다. 이 총재는 98년 10월부터 2년간 영남집회만 10여 차례 가지는 등 지역분열을 조장해 왔다.
이 총재가 믿는 것은 조선일보다. 조선일보는 반민족신문이고, 반민주신문이며, 비리 특권신문이다. 이런 신문을 그냥 두고는 진정한 개혁은 없다. 이 총재는 조선일보와 함께 몰락할 것이다.
▽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이 총재는 부친이 일본 검찰의 서기를 했느냐, 안했느냐를 밝혀야 한다. 수많은 애국독립투사를 고문하고 병신으로 만든 게 검사 서기들이다. 이 총재는 아버지 덕에 좋은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에서 좋은 자리를 다 해먹고 이제 대통령까지 하려고 한다. 이 총재의 두 아들도 다 군대를 안 갔으니 3대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 아니냐.
▽이인제 최고위원〓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해 분단 극복을 위해 무조건 평양에 갔듯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도 연내에 서울에 무조건 와야 한다. ‘정부가 북한에 퍼줬다’고 하는데 우리가 북한 주민을 지원한 것은 9000만달러로 이는 한해 음식물쓰레기 약 90억달러의 100분의 1일 뿐이다.
▽김근태 최고위원〓우리 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이 “이 총재 부친이 일제치하에서 검찰 서기를 했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했더니 한나라당은 파렴치하게 정쟁화하고 있다. 일제 치하에서 민족을 배반하고 영달을 꾀한 사람이 있는가 돌아보는 건 당연한 일이다.
김 국방위원장은 올해 반드시 방한해야 한다. 김 위원장이 내년 초에 오면 야당은 지방선거 정치공작을 위한 답방이라 할 것이고, 지방선거 직후에 오면 월드컵에 파묻혀 답방했는지도 모를 것이고, 월드컵대회 뒤에 오면 야당은 또 대선 정지작업용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수원〓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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