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17개 외국사를 포함한 144개 투자자문사의 자문계약고는 7조5000억원으로 작년말의 13조8000억원에 비해 46%나 감소했다.
이처럼 자문계약고가 급감한 것은 지난 2월 증권사들이 랩 어카운트 업무를 시작하면서 고객들이 대거 증권사로 빠져나갔기 때문.이같은 영업환경의 악화에 따라 64개 전업자문사의 3월말 현재 당기순손실은 207억원으로 작년말보다 817억원이나 늘어났고 29개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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