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신증권이 국내 증권사들의 주식약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중에 이루어진 주식약정은 773조2554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48조984억)보다 8.82% 줄어든 것.
상반기 지역별 주시약정 현황 | ||
지역 | 전년 동기 대비 약정증가액 | 약정증가율(%) |
서울 | -528,732 | -13.83 |
경기 | -62,042 | -5.08 |
경남 | -49,583 | -8.55 |
충북 | -33,340 | -16.61 |
부산 | -29,159 | -5.56 |
경북 | -24,974 | -9.53 |
대구 | -20,190 | -4.84 |
충남 | -13,114 | -9.21 |
전남 | -6,525 | -4.99 |
제주 | -1,653 | -2.77 |
강원 | -241 | -0.21 |
대전 | +635 | +0.26 |
인천 | +2,261 | +0.97 |
광주 | +6,798 | +2.17 |
전북 | +11,429 | +5.25 |
합계 | -748,430 | -8.82 |
(단위:억원,자료:대신증권) |
시장별로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코스닥은 상반기 주식약정이 444조4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1% 증가했다. 반면 거래소는 546조원8215억원에서 328조8164억원으로 39.87%(218조51억원)나 줄어들었다. 코스닥에는 돈이 몰렸으나 거래소에서 워낙 부진해 전체 주식약정이 감소세로 돌아선 셈이다.
지역별로는 감소금액에서는 서울(52조8732억원)이, 감소비율에서는 충북(16.61%)이 가장 높았다. 대부분의 시도에서 주식약정이 감소했지만 전라북도(5.25% 증가)를 비롯해 △광주(2.17%) △인천(0.97%) △대전(0.26%) 등 4개 시도만 증가, 대조를 이뤘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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