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나인먼스 룰(Nine Month Rule)’확대 적용에 대비해 두 은행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총일정을 9월말 이전으로 조정했다”며 “11월1일로 예정된 합병은행 출범 등 다른 일정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나인먼스 룰’이란 합추위가 미국상장을 위해 필요한 SEC의 유효승인을 받기 위해 작년 말 결산자료를 제출했는데 이 재무제표의 사용기간을 9개월까지로 본다는 SEC의 규칙이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김정태 통합은행장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0.2%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합병철회와 김 행장 후보 선임반대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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