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5일 애리조나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을 3.04로 낮췄다.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인 해리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로튼과 알폰소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9회말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2점차로 패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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