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본즈, 113경기 48홈런 ML 신기록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왼손 강타자 배리 본즈가 4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본즈는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결승 1점홈런을 터뜨려 팀의 9-3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본즈는 팀의 113경기에서 48홈런을 마크, 1921년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1경기 단축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따내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LA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