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인 신동민(박사과정) 김남근씨(석사과정)의 마스카로팀은 결승전에서 영남대 ‘파워서플라이3’ 팀을 7-2로 이겨 우승했다.
로봇축구는 가로 150㎝ 세로 130㎝ 크기의 경기장에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7.5㎝인 로봇이 골프공을 상대편 골대에 집어넣는 경기다.
이 대회에는 9개국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주종목인 3 대 3 경기에는 우리나라 7개팀, 중국 11개팀, 유럽 챔피언 체코팀, 캐나다-호주 연합팀 등 6개국 25개팀이 참가했다. 9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FIRA컵 세계로봇축구대회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경기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완동아사이언스기자>pus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