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단에 실린 ‘개신교 장자교단인 예장통합측…’이라는 문구는 조심스럽게 썼어야 했다. 장자란 본디 맏아들을 의미하는데, 예장통합이 개신교의 모든 정통과 기득권을 홀로 부여받았다는 말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개신교 내에서 장자니 차자니 하는 서열이란 존재할 수 없다. 혹시 양적인 면(개신교측에서는 예장통합 측의 교인수가 가장 많음)에서 예장통합측을 장자로 인식했다면 이는 장자개념의 착오이며, 잘못된 어휘 사용이다.
차 영 훈(nocnoc@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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