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시간외종가매매에서 409개종목(전체 종목의 63.9%)에 걸쳐 모두 140만주(전체거래량의 0.44%)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52억4900여만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0.45%를 차지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지난 7월 증권거래소의 시간외 거래 비중이 0.7%와 0.9%인 것을 감안하면 첫 출발치고는 괜찮았던 편" 이라며 "특히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장마감 직전 변동성이 높아 시간외 종가매매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안국약품의 경우 전체 거래량의 9.46%가 시간외종가 매매로 이뤄져 거래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화인텍(7.10%), 코멕스(6.30%) 등도 시간외 종가매매가 전체 거래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시간외 종가매매는 장 마감후 30분 동안 그날의 종가로 매도 매수주문을 받아 빨리 주문을 낸 순서대로 거래를 체결하게 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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