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급 디지털TV '명품'은 일반 아날로그 TV 대비 주사선을 2배 이상 늘린 고밀도·고화질 1080라인의 2배밀 주사방식을 채용해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술과 디지털TV 기술이 결합한 슈퍼 프로칩(Super Pro Chip)을 채용해 화면의 노이즈를 75% 이상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차원의 디지털 콤필터를 통해 고선명,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 4.1채널 돌비 서라운드를 채용하고 있어 음악감상이나 영화를 볼 때 현장감 있는 음향을 구현할 수 있게 했으며, 특히 25와트(W) 다이나믹 서브우퍼 스피커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강력한 중저음을 재현, 박력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판매가격은 29인치(CT-29Z4HR, 4:3방식, 분리형)가 130만원대, 34인치(CT-34Z4HR, 4;3방식, 분리형)가 250만원대, 32인치(WT-32Z5HR, 16:9와이드, 분리형)가 250만원대, 32인치(WT-32Z5HD, 16:9와이드, 일체형) 36인치(WT-36Z4HD, 16:9와이드, 일체형)가 350~400만원대.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HD급 디지털TV가 기존 완전평면TV와 불과 20∼3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않나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 시청을 원하는 젊은층이나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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