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14일 올 상반기 매출은 5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었고 특히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이 각각 673억원과 5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노조의 장기 파업에 맞서 조업복귀 명령을 내렸는데도 일터에 돌아오지 않는 직원을 자동 퇴직시키겠다는 경고장을 최근 보냈다. 회사측은 14일 오후 노조와 다시 협상을 갖고 정리해고에 앞서 희망퇴직을 다시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노조측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막판 달래기’에도 나섰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구독 177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