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노히트노런! 박찬호는 6회 피터 버제론에게 첫 안타를 3루타로 허용했다. 박찬호는 5⅔이닝 동안 포볼 2개만을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었다.
○…박찬호는 2연패 후 머리는 짧게 자르고 수염은 다시 기른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이날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를 기점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자고 말해 박찬호 경기에 믿음을 보여줬다.
○…안방마님도 힘을 실어줬다. 박찬호 전담 포수인 채드 크루터는 2회 풀카운트 접전끝에 펜스를 살짝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크루터는 6월16일 이후 두달여만에 홈런맛을 봤다. 몬트리올 투수 알마스는 높은 공에 홈런을 맞은 이후 4회에 다시 크루터를 맞아 낮게 낮게 공을 뿌리다가 또 다시 포볼을 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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