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00년 인구센서스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택 197만 8913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51.3%인 101만5699가구로 조사됐다. 90년도 서울시내 주택 143만981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35.1%인 50만2501가구였으며 따라서 10년 만에 아파트의 점유율이 16.2%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아파트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해 전국의 주택 716만가구 중 22.7% 162만가구가 아파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1149만가구 중 아파트의 비중이 47.8%이 549만가구로 25%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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