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 이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광수지 렌즈’를 출품한 서효정양(13·경북대사범대 부설중 1년)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300만원. 또 국무총리상(상금 150만원)은 ‘폐 영수증을 이용한 열이동 비교 실험장치’를 출품한 하선정양(12·경북 이서초교 6년)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5000여점이 많은 10만4297점이 출품돼 전국 16개 시도별 지방예선에서 5개 부문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298점이 금상 은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출품학생 지도교원 논문연구대회 부문에서는 경북대사범대 부설중 기세희 교사를 포함해 △특상 19명 △우수상 39명 △장려상 55명 등 모두 113명의 교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대학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되고 특허출원시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이 대회 입상작품의 서울 전시회는 21일부터 9월2일까지 종로구 명륜동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