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18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선우는 팀이 11-5로 크게 뒤지던 9회말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철인’ 칼 립켄 주니어를 범타로 처리한뒤 토니 바스티야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브룩 포디시에게 왼쪽 안타를 허용했지만 제리 헤어스턴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경기를 마쳤다.
지난 16일 올시즌 세번째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김선우는 당분간 패전처리나 중간계투요원으로 등판할 전망이다. 김선우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도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민<동아닷컴 기자>mogu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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