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日 관광객 잡자"

  • 입력 2001년 8월 21일 21시 49분


강원도는 내년 양양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최근 금강산 육로관광 추진 등으로 관광객 유치여건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올해부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28∼31일 JTB(일본교통공사)출판사, 겐도사 등 일본지역 5개유력 여행정보지 취재기자 5명을 초청, 금강산관광과 함께 고성 양양 강릉 등 동해안 일대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28, 29일에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해 시즈오카(靑岡)TV가 제작하는 한국특집 프로그램인 일본학생이 춘천을 방문, 한국의 학생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춘천지역의 볼거리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9월9∼11일에는 JTB 고베(神戶)교육영업지점 상품기획자 5명을 초청,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김치공장(횡성)과 설악산과 통일전망대 등을 순회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또 9월13일∼16일에는 JTB출판사업부 편집기자를 초청, JTB에서 올해 11월 발행예정인 월드컵연계관광 종합정보지에 강원도의 관광자원이 소개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관광지의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도는 이에앞서 지난 21일 일본 시즈오카(靑岡)현 시미즈니(靑水西)시 고교에서 강원도 수학여행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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