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의 현기증 나는 속도감 때문에 국민은 불안과 초조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변웅전 자민련 대변인, 23일 정부가 북한의 대남 통일전략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며).
▽뜸 들이다 밥을 다 태울 셈인가(장전형 민주당 부대변인, 23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영수회담을 계속 회피하면 정치·경제 안정이라는 회담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입사 시험보다 유력 인사에 줄을 댈 수 있느냐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전남 여수산업단지를 찾은 취직 희망자, 23일 여수산업단지의 고졸 생산직 직원의 급료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나는 클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시인 이원씨, 최근 발간한 시집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에 수록된 사이버 참단 과학시대의 존재를 묘사한 시의 제목).
▽우리의 눈높이가 지나치게 높을 뿐 그는 슬럼프가 아니다(프로골퍼 데이비드 듀발, 총상금 500만 달러의 NEC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는 언제나 우승 후보라며).
▽IMF로 국민은 우울증에 걸릴 정도였는데 IMF 신탁통치로부터의 해방은 축제다(박상규 민주당 사무총장, 23일 IMF 조기졸업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기운을 북돋워야 한다며).
▽나라보다는 정파의 이익에 급급한 부패와 무능이 IMF 체제를 불러왔음을 참회의 눈물로 깨달아야 한다(전용학 민주당 대변인, 23일 한나라당이 IMF 조기 졸업에 대해 정부를 훈계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밥이 마땅치 않다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젊은 세대의 쌀에 대한 애정을 붙잡아 놓아야 한다(농촌진흥청 관계자, 23일 늘어나는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공식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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