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월드컵입장권 2차분 내달 17일 판매

2002 한일 월드컵 입장권 2차 국내 판매가 전국 주택은행 본·지점과 우체국, 인터넷을 통해 9월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23일 한국에서 치러지는 32경기 일반 판매 입장권 52만장 중 1차 판매분과 미확정 판매 유보석을 제외한 나머지 39만887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차 판매는 1차 판매에서 추첨 방식을 도입한 것과는 달리 선착순 판매로 진행되며 1인당 최다 구매수는 24장으로 1차에 비해 8장 늘어났다.

입장권은 9월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주택은행 전국 지점과 우체국에서 구입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입할 수 있다.

또 인터넷 ticket.2002worldcupkorea.org 또는 www.FIFAworldcup.com을 통해 신용카드 및 무통장 입금의 방법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택은행과 우체국 판매는 10월31일 마감. 그러나 인터넷 판매는 입장권 매진시까지 계속된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용 입장권은 전화 02-3484-3930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