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은 23일 5월 114만7000명이던 취업자 수가 6월 114만1000명, 7월에는 113만3000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7월 취업자(단순 노무직 포함)를 업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 48만3000명 △서비스 판매직 29만9000명 △전문기술 및 행정관리직 21만1000명 △사무직 12만3000명 △농 림 어업직 1만7000명 순이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시 또는 일용 근로자가 35.9%인 40만7000명을 차지해 안정적인 취업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주일에 36시간 미만을 근무하는 사람은 10만1000명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는 36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특히 취업자 가운데 41.5%인 47만여명의 근무시간은 54시간 이상으로 근무조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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