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떳떳치 못한 정략적 세무사찰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행동이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24일 국세청이 언론 국정조사를 앞두고 학맥 인맥 등을 총동원한 로비를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며).
▽입으로는 꿀과 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가슴 속에는 엄청난 비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국민은 너무 잘 알고 있다(변웅전 자민련 대변인, 24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여야 영수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 인민들은 매우 큰 애국적 열정과 단결, 희생의 정신을 보여주었다(중국 국제방송, 23일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조기 상환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장관이 다섯 번이나 바뀌면서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 판교 개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는 묵과할 수 없다(임시호 판교중앙교회 목사, 24일 판교지역 주민들이 벤처단지 60만평 조성에 반기를 들었다며).
▽일본이 경제 대국으로 불리고 있으면서도 전후 보상 문제가 방치돼 있는 것은 정치의 태만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도쿄신문, 23일 전후 보상을 사법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필요 이상의 우월감 만큼 필요 이상의 자기비하도 정상이 아니다(김현미 민주당 부대변인, 24일 한나라당은 IMF 구제금융 조기상환에 대해 세계가 보는 눈 정도의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며).
▽여성들이 시어머니보다 시누이를 대하기 더 힘들다고 생각한 것은 그 만큼 시어머니들이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손동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사장, 24일 설문조사 결과 예비신부들은 결혼후 시댁식구중 시어머니보다는 시누이 대하기가 가장 힘들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자민련이라는 지팡이를 짚고 어렵게 정권을 창출한 대통령을 호남 계보 정치인으로 만들려고 하느냐(이훈평 민주당 의원, 24일 최근 장영달 의원이 제기한 대선 호남 후보론을 반대한다며).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