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은 24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버클리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37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 헤더 댈리 도노프리오(미국)에게 무려 7타나 뒤진 상태.
반면 신인왕 등극이 유력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공동14위(2언더파 70타)로 선전했고 여민선(29)도 2언더파 70타로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은 이날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그친데다 5개홀에서 그린을 놓치는 아이언샷 난조에 퍼팅수 31개 등 ‘3박자’가 모두 어긋났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전반에 3개가 몰려 있는 파5홀(13, 16, 18번홀)에서 오히려 보기를 범해 전반을 3오버파 40타로 마감, 출발이 좋지 않았다.
후반 들어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미현은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간신히 이븐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제니박(29)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66위에 올랐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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