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李廷一)광주서구청장은 24일 광주에서 열린 한 ‘지방행정개혁’ 학술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경제권의 급부상 추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무안공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청장은 이날 “광주 전남지역에서 내놓을 수 있는 세계적 브랜드는 ‘5·18민주화운동’과 ‘김대중대통령’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인권과 민주화의 성지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일반적 지명보다는 ‘김대중’이라는 이름이 훨씬 쉽게 연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