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이란 이라크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세계에서 종교의 자유를 가장 탄압하는 나라로 지목됐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최근 이들 국가의 종교자유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제출하고 이들 나라를 종교의 자유가 가장 탄압받는 국가로 공식 지정하도록 건의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미국은 1998년에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종교의 자유가 ‘특별히 우려되는’ 국가로 지정되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광범위한 외교 및 경제적 제재를 가하도록 돼 있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