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재개발지역 공공시설 조성 지원 등

  • 입력 2001년 8월 26일 19시 07분


서울시는 내년부터 재개발 사업구역에서 8m 이상 도로나 녹지 등 도시계획시설상 공공시설을 조성할 경우 총 비용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이미 도로 녹지 등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인센티브 용적률을 적용받은 재개발구역이나 민영 및 재건축아파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98년 11월 도시재개발사업 조례를 개정해 공공시설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지만 그동안 재원이 확보되지 않아 시행을 미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말 조례를 재개정해 도시계획세 징수액의 11.25%를 재개발 공공시설비 재원으로 확보토록 했다.

시는 내년에 우선 동작구 상도4구역, 관악구 봉천7-2 및 신림1구역 등 재개발지역 3곳에 대해 도로개설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마당놀이 경연 참가자 모집▼

서울 송파구는 10월 6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연종목은 농악 농요 민요 탈춤 민속놀이 등이며 참가대상은 전문대 이상의 순수한 학생동아리 모임이다. 02-410-3410∼3

▼여성장애인 프로그램 보강▼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내 장애인복지관이 운용하는 여성 관련 프로그램에 ‘장애 산모 산후조리 도우미’ ‘부엌 개조’ ‘여성 장애인 현장 탐방’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구로구 가리봉동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소유한 건물을 개보수해 국내 최초로 여성 장애인 전용복지관을 설립, △임신과 산후조리 △육아보조 △가사지원 등 여성 장애인의 특수성에 기초한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무료 컴퓨터교육 수강생 모집▼

서울 동작구는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 컴퓨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컴퓨터 기초 활용법에서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까지 최장 6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02-820-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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