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다저스 2연패…박찬호 스토퍼 되야

  • 입력 2001년 8월 30일 16시 00분


박찬호가 또 다시 스토퍼가 되야할 상황에 놓였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미국시간)에 이어 29일도 콜로라도 라키스에 무릎을 꿇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이하 디백스)에 5.5경기차로 멀어졌다.

다저스는 29일 다저스테이디엄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볼드윈이 5이닝동안 무려 13안타를 내주고 5실점을 기록해 5대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케빈 브라운의 로테이션 합류로 불펜으로 밀려난 룩 프로코펙과 마이크 트롬블리가 나머지 4이닝을 노히트 노런, 삼진 5개로 잘 막아내고 5회, 7회, 8회에 1점씩을 올리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동점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브라운에 이어 볼드윈의 패배로 다저스는 박찬호에 기댈 수 밖에 없게 됐다. 박찬호는 30일 라키스의 데니 네이글을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날 경기는 개인적인 성적 보다는 다저스가 더 이상의 추락을 하지 않기 위한 중요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라키스의 선발 제이슨 제닝스는 6이닝동안 8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무패)를 챙겼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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