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달부터 죽전 신봉 동천지구에서 쏟아질 아파트 청약결과에 달려 있다. 이 곳에서는 9월 한달 동안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모두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아파트여서 어느 때보다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 분당과 가까운데다 체계적인 단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공급현황 및 분양가〓몇 차례 공급이 지연된 죽전지구에만 6000여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중대형인 32∼72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몇 개 업체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분양하는 물량이 많다.
신영 한라건설 건영 진흥기업 극동건설 반도종합건설 등은 다섯 곳에서 2639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LG건설도 59평형짜리 240가구를 9월 분양한다.
한 개 업체가 단독으로 분양하는 물량으로는 현대건설이 공급할 2733가구가 가장 많다. 현대산업개발도 32평형 4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할 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아파트의 일반분양분이다.
신봉 동천지구에는 한화 현대산업개발 등 9개 업체가 3900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죽전지구에 비해 다소 평형이 작은 17∼43평형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는 우남종합건설과 우미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1362가구가 포함돼 있다.
죽전지구 아파트는 분당선 오리역 주변, 신봉 동천지구 아파트는 분당선 백궁역 부근에 견본주택이 들어선다.
▽청약 전망〓최근 집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데다 택지개발지구의 쾌적한 환경을 고려할 때 청약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판교 신도시 개발 규모가 줄어들고 개발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도 용인 3개 택지지구 분양 열기를 고조시킬 요인이다.
죽전지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분당선 전철 연장구간이 개통되고 도로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신봉 동천지구도 2007년 경 양재∼영덕 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진다.
용인 택지개발지구 분양예정 아파트
| ||||
지구
| 업체
| 평형
| 가구수
| 문의
|
죽전
| 건영
| 33∼59
| 1258
| 031-719-4300
|
진흥기업
| 36∼38
| 160
| 02-772-1313
| |
반도종합건설
| 38∼73
| 637
| 031-719-4748
| |
신영, 한라
| 39∼55
| 388
| 02-6001-2581
| |
극동건설
| 41∼50
| 196
| 02-2273-1141
| |
LG건설
| 59
| 240
| 02-728-2343
| |
현대산업개발
| 33
| 400
| 02-2008-9293
| |
현대건설(4차)
| 33
| 1391
| 031-266-1034
| |
현대건설(5차)
| 30∼60
| 1342
| 031-266-1034
| |
동천
| 신명주택
| 28, 34
| 262
| 02-594-3533
|
이테크
| 28, 33
| 627
| 02-3465-2745
| |
우미종합건설 (임대아파트)
| 25, 26
| 400
| 062-950-1712
| |
현대산업개발
| 39, 43
| 344
| 02-2008-9275
| |
효성
| 02-707-4449
| |||
신봉
| 벽산건설
| 34
| 246
| 02-767-5266
|
우남종합건설 (임대아파트)
| 17, 26
| 962
| 031-235-0770
| |
한일건설
| 32
| 296
| 02-527-7261
| |
한화
| 33
| 404
| 02-729-4391
| |
효성
| 32
| 388
| 02-707-4449
| |
현대산업개발
| 02-2008-9275
|
<이은우기자>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