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11달러로 속인 성매매범 덜미

  • 입력 2001년 8월 30일 18시 45분


▽…서울 방배경찰서는 30일 김모양(17)과 성매매를 한 뒤 미화 11달러를 110만원이라고 속여 건네고 달아난 강모씨(26·C대 휴학생)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자신이 받은 돈이 1만5000여원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김양은 강씨에게 항의, 휴대전화를 ‘담보’로 받았는데 강씨는 김양이 경찰조사에서 이를 털어놓는 바람에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으러 오라”는 경찰의 유인책에 걸려 붙잡혔다고….

<김정안기자>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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