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무슨 얘기했나.
국회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의 결심을 얻었다
-해임안에 대해 어떻게 하나.
70∼80%는 표결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총무를 만나 설득할 것인가.
만날 생각이 없다
-해임안이 가결되면 공조는 끝나는 것인가.
내 입으로 공조파기라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불가피한 선택으로 공조가 파기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져도 이길 수 있고, 순간적으로 이겨도 결과적으로는 질 수 있다.먼 훗날 국민과 통일을 위해 누가 더 기여했는지 평가받을 것이다.설사 표결에 지더라도 반 통일적, 반 국민적 다수의 횡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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