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다 메이진은 중반 무렵 린 9단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상당히 불리했으나 초읽기에 몰린 린 9단이 연속 실착을 저지르는 것을 틈타 맹렬히 추격한 끝에 형세를 뒤집었다.
린 9단은 이날 바둑에서 백 82, 86등 중앙을 장악하는 멋진 수를 구사하며 요다 메이진을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아쉬움을 남겼다.
2국은 19일 요다 메이진의 고향인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열린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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