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당 불사 의 소리도 새벽이 아니라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10일 한광옥 신임 민주당 대표가 당무회의에서 인준받자 당내 새벽21 소속 의원 등 당정쇄신을 주장하던 목소리도 잦아들고 있다며).
▽동교동계라고 등록된 단체나 명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이 있어서 회의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해체하라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이훈평 민주당 의원, 10일 김근태 최고위원의 동교동계 해체 요구에 대해).
▽고건시장은 이제 노 와 예스 를 분명히 말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이희세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장, 10일 지방 고유 사무에 대한 국정감사를 거부해야 할 1차 책임자는 고시장이라며).
▽나는 왕따 가 아니다(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 9일자 LA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자신이 딕 체니 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 등 강경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하며).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지위는 가축과 비슷한 수준이다(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 10일 탈리반 정부의 야만적인 성차별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동물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며).
▽서울에서도 종로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나머지 지역은 문화사막지대 라 할 수 있다(최재승 민주당 의원, 10일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가 서울시내에서도 편차가 심하다며).
▽총리를 보는 태국 국민은 외줄타기 곡마사를 보는 관객처럼 가슴을 졸이고 있다(뉴욕타임스, 9일 탁신 시나와트라 태국 총리가 집권 후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경기침체로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정책을 다룰 수 있는지 모르겠다(이재선 자민련 의원, 10일 국회 산업자원위에 출석한 장재식 산자부장관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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