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A31면 ‘서울서 첫 콜레라환자’를 읽고 쓴다.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돼 1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콜레라균의 잠복기간은 2∼3일에서 5일까지라고 하는데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광소독 실시 및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물론 보건소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겠지만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법정전염병인 콜레라가 유행한다면 대회 차질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큰 국가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