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미시세계의 물리학인 양자역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한다. 양자역학은 상대성이론과 함께 물리학을 떠받치고 있는 두 기둥. 상대성이론이 태양계나 별의 움직임 등 거시세계를 지배하는 중력을 서술하는 법칙인 반면, 양자역학은 원자나 분자 등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는 물리법칙이다.
존재를 확률로 설명하는 양자역학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도전해 볼만하다. 양자역학을 모르고서는 물리, 화학, 생물은 물론 반도체, 전자, 재료 등 어떤 첨단과학기술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려대 강주상 교수는 소립자 물리학의 권위자로, 노벨상 후보로 꼽히던 고 이휘소 박사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양자역학이 현대과학기술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는 무엇인지 강연한다.
강연회는 과총과 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해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서 무료로 열린다. 강연회에 참석하려면 www.dongascience.com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을 해야 한다. 초등 4년생 이상 입장 가능. 2시간 무료주차. 문의 02-2020-2300
<신동호동아사이언스기자>do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