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을 받고도 자궁 입구가 열려 조산의 위험이 있는 자궁경부무력증 산모에게 자궁경부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양수를 뽑은 결과 자궁 밖으로 나왔던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 시도로 임신을 20주까지 더 지속시킬 수 있었다”면서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을 받고도 10명 중 2, 3명은 자궁 입구가 열리게 되는데 이런 환자들에겐 최후의 방법으로 이를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전에는 이런 환자가 왔을 땐 태아를 포기하고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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